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은 자동차 고장의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한파나 폭설이 잦은 2025년 겨울에는 차량 상태가 미리 정비되지 않은 경우, 출근길 시동 불량부터 주행 중 사고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차량 점검은 단순한 관리 차원을 넘어, 운전자와 탑승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관리의 핵심 요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겨울철 반드시 점검해야 할 4가지 핵심 항목인 타이어 TWI(마모한계 표시), 배터리, 부동액, 워셔액을 중심으로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실전 점검 가이드를 안내합니다.

1. 타이어 마모한계선(TWI) 점검: 미끄러짐 사고 방지의 시작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에서는 노면 접지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타이어 상태가 가장 중요한 안전 요소로 꼽힙니다.
특히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 위험이 급격히 높아집니다.
✅ TWI(Tread Wear Indicator)란?
- 타이어 트레드(홈) 사이에 위치한 작은 돌출선으로, 타이어 마모 한계를 표시하는 지표입니다.
- 타이어의 홈 깊이가 TWI 높이와 같아졌다면, 해당 타이어는 교체 시기에 도달한 것입니다.
✔️ 겨울철 타이어 점검 포인트:
- 트레드 깊이 최소 3mm 이상 유지 권장 (법적 기준은 1.6mm)
- TWI가 노출되었거나 평평해진 경우 즉시 교체
- 겨울철에는 일반 타이어보다 윈터 타이어(스노우 타이어) 또는 올시즌 타이어 사용 권장
- 공기압도 수시로 확인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압 자연 감소)
2. 배터리 점검: 저온 시동 불량의 주요 원인
겨울철 시동이 걸리지 않는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배터리 방전입니다.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의 전압과 충전 효율이 떨어져 시동 전력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 배터리 점검 방법:
- 시동 전후 헤드라이트 밝기 차이 확인: 시동을 걸었을 때 불빛이 확 밝아지면 배터리 노후 가능성 있음
- 배터리 단자 부식 확인: 녹이 슬었거나 하얀 가루가 보이면 접촉 불량 우려 → 클리너나 브러시로 정비
- 점프 스타터 준비: 예비 점프 스타터를 차량에 상비해 두면 응급 상황 시 대처 가능
- 평균 수명 2~3년 → 사용 기간이 오래되었거나, 시동 시 힘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정비소에서 전압 측정 필요
3. 부동액(냉각수) 점검: 엔진 과열 및 결빙 방지
겨울철에는 부동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단순히 냉각 기능뿐 아니라, 냉각수 결빙 방지와 부식 방지 역할도 함께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 부동액 점검 체크리스트:
- 부동액 농도 확인: 일반적으로 부동액:물 = 50:50 비율이 이상적이며, 영하 35도까지 결빙 방지 효과를 제공합니다.
- 색상 점검: 녹색, 파란색, 분홍색 등 색상이 뚜렷해야 하며, 탁해지거나 갈색으로 변했다면 교체 필요
- 리저버 탱크 눈금 확인: ‘LOW’ 이하로 떨어지면 보충 필요, ‘MAX’ 이상으로 넘치지 않도록 주의
- 2년에 한 번 교체 권장, 주행거리 40,000km 초과 시 이상 여부 점검 필수
4. 워셔액 교체: 시야 확보의 기본
겨울철에는 눈, 성에, 도로 염화칼슘 등으로 인해 전면 유리 오염이 심해지며, 시야 확보가 중요한 안전 요소가 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워셔액이 얼어버린다면 아무리 스프레이를 눌러도 작동하지 않아 운전 중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겨울용 워셔액 선택법:
-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얼지 않는 제품 사용
- ‘사계절용’ 워셔액은 실제로는 겨울철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겨울 전용’ 제품 확인
- 워셔액 용기 내부 잔여량 확인 후 교체
- 스프레이 노즐 막힘 여부도 함께 점검
✅ 겨울철 자동차 점검 요약표
점검 항목 주요 내용 교체/관리 기준
| 타이어 TWI | 마모한계선 노출 여부 확인, 홈 깊이 3mm 이상 | 노출 시 즉시 교체 |
| 배터리 | 전압 저하, 단자 부식 여부 확인 | 수명 2~3년 / 시동 문제 시 점검 |
| 부동액(냉각수) | 농도 및 색상 확인, 리저버 눈금 체크 | 2년 주기 교체, 탁한 경우 즉시 교체 |
| 워셔액 | 동결 방지 성분 포함 여부, 충분한 잔량 확인 | 겨울용 교체, 노즐 점검 포함 |
마무리
겨울철에는 도로 상황이 나빠지는 만큼 차량 자체의 컨디션도 중요해집니다.
특히 타이어, 배터리, 부동액, 워셔액은 겨울철 고장의 가장 빈번한 원인이자, 예방이 가장 쉬운 항목이기도 합니다.
사소해 보여도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한다면, 극한 상황에서도 차량은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겨울,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전을 위해 지금 바로 차량 상태를 점검해 보세요.